[지역기차 타고 포르투에서 리스본 산타 아폴로니아역 도착 후기]
리스본에서 오전 9시에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, 밤 기차를 타고
리스본에 도착해야 했는데요
그래서 밤시간에 이동하는 기차를 예매했습니다
포르투 캄파냥 역에서 출발해서 리스본 산타 아폴로니아 역까지
가는 기차였는데요
기차를 탈 때 보니 뭔가 이상하더라고요?
어떤 게 이상한지 한번 볼게요~
1. 기차 종류

먼저 기차 종류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
지역기차와 KTX와 같은 기차 두 종류로 나뉩니다
R : 지역기차(느리고 모든 역 다들름)
AP : KTX
IC : 빠르지만 KTX보다는 시설이 안 좋음
가격 : AP > IC > R
실제 종류는 위에 쓴 것처럼 3종류이고요
R만 빼고 타시면 되는데요
R은 지역기차여서 모든 역을 다 들르는데요
게다가, 경제석(ECONOMY)여서 지정 좌석도
안 되는 전철과 같은 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
단순히 저렴하길래 새벽이라서 저렴한가 보다
했는데, 그게 아니었습니다
보면 시간도 거의 2시간 차이 나는 거 보이시죠?
AP-3시간, R-5시간
이것 참고하셔서 저처럼 힘들게 가시는 분이 없길
바라며 작성해 봅니다
2. 캄파냥역

캄파냥역에 도착하시면 우리나라 기차역과 마찬가지로
플랫폼과 기차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
01시 15분만 지역기차인걸 볼 수 있죠? ㅎ.ㅎ

새벽시간 캄파냥 역은 너무 고요하고 아름다웠습니다
기차역에 가서 기다리면 시간에 맞게 기차가 오는데요
구별은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
3. 지역기차(난민)

경제석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
보시면 아시다시피 지정석은 없고요
혹시 몰라서 뒤쪽 칸까지 다 가봤는데,
지정석은 없는 자유석 전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

모든 역을 다 서면서 가는데요
화장실은 앞, 중간, 뒤에 있으니 화장실
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
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, 다들 제 집 안방인 양
한 줄씩 차지하고 자고 있더라고요
뭐.. 저도 별반 다를 바 없이 이렇게 잤습니다
이런 고생을 하게 해서 와이프에게 미안했네요
하지만, 지나고 보니 재밌는 추억이 되었습니다

그렇게 약 다섯 시 간을 달려 리스본 산타아폴로니아 역에
도착했습니다!!
모든 역에 정차하면서 거의 잠은 못 잔 것 같은데요
그 와중에 한 시간 정도 쪽잠을 자서 정신 차리고
내릴 수 있었습니다
한국에서도 해보지 못하는 경험을 클릭 실수로 경험해봤는데요
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, 점차 적응을 하면서 꾸깃꾸깃
잘 잘 수 있는 몸이 되는 게 너무 기특하더라고요
이런 경험은 제가 한 걸로도 충분한 것 같으니,
포르투에서 리스본 가시는 분들은 이걸 보시고
빠른 기차의 지정석에 앉아서 편히 가시는 것을
추천드립니다 - 난민 -
'해외여행 > 여행, 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포르투갈/리스본] 세상의 끝 호카곶 까지 가는 원데이 투어 (8) | 2025.12.29 |
|---|---|
| [포르투갈/리스본] 일출보며 시작하는 리스본 산책코스(feat. 1km) (4) | 2025.12.28 |
| [포르투갈/포르투] 포르투에서 와이너리 투어 꼭 해보세요(feat. Graham's) (3) | 2025.12.25 |
| [포르투갈/포르투] 면세보다 저렴한데 세금 환급까지 해주는 와인 샵 (3) | 2025.12.24 |
| [포르투갈/포르투] 도루강변 맥도널드 방문 포장 후기 (5) | 2025.12.23 |